우리의 순간

청주 성안길에 위치한 카와이스시에서는 초밥, 사시미, 메밀김밥 등을 즐길 수 있다. 점심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점심때 방문한 후기를 남겨본다. 다이어트 시작 전 (위고비 맞기 전날)이제 맛있는거 못 먹는다며 청주 성안길 카와이 스시 본점을 찾았다. 청주 시내에도 곳곳에 맛집들이 있어서따로 어디갈지 정하지는 않았고걷다가 발견한 곳이다.전반적으로 아쉬웠던 후기를 남겨본다. 카와이스시 아무래도 먹는 양을 줄이게되면한 번 먹을때 정말 맛있는걸 먹고싶은게 사람 욕심인지라,,맛있었으면 하는 기대가 있었다. 점심 시간보다 살짝 일찍 갔더니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태블릿이 있는걸보니 평소에는 웨이팅이 있나보다. 날이 좋아서 창가자리의 큰 창은 열려있었다.안에서 답답하지 않게 밖을 보면서 먹을수도 있지만반대로,,..

청주 문화동에 위치한 당산 벙커는 50년간 충무시설로 사용되다가 최근 문화공간으로 개방하였다. '색에 물들다'를 주제로 한 당산 벙커는 각 방마다 다채로운 색을 활용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주말마다 공연도 진행한다. 문화동에 있는 카페를 찾다가 문득 당산 벙커가 떠올라 방문하게 되었다. 근처에 충북과학체험관도 있어서당산 벙커 - 카페 - 충북과학체험관 아이와 함께 하루 코스로 추천한다. 당산 생각의 벙커 당산 생각의 벙커 입구의 모습이다.월요일은 휴관이며 매주 화~일요일 10:00부터 18:00까지 개방한다. 색에 물들다 라는 주체에 걸맞게입구부터 화려한 색깔 조명들이 자리하고있다.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포토존이 있다. 시간이 맞는다면 전시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분이 계셨다.양파망에..

20대부터 30대 후반으로 치닫고 있는 지금까지 나에게 다이어트는 뗄려야 뗄 수 없다. 갖가지 다이어트를 다 시도해본 끝에 결국 다이어트주사 위고비까지 오게 되었다. 내 인생의 마지막 감량이길 바라며 위고비 후기를 기록해본다. 20대에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한 건강한 다이어트로 3개월에 17kg 정도를 감량했었다.1년 이상 잘 유지했는데 조금씩 찌더니 원래대로 되돌아왔고빠른 효과를 보고자 양약, 한약 등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물론 잠깐은 효과가 있었지만 먹는걸 포기하지 못한 나는다시 원래의 몸무게로 되돌아왔다.아니,, 반복할때마다 기준 몸무게 자체가 올라갔다.결혼을 준비하며 또 감량에 성공했지만그 이후 출산과 육아를 하며 현재에 이르렀다. 운동을 해도 식단을 해도30대 후반인 지금은 예전처럼 잘 빠지지..

서울 동대문구역 주변의 숙소와 판교에서 아이와 머물기 좋은 숙소를 추천해본다. 아이와 함께 이용할 숙소를 정할 때 염두하고 있는 점은 어디든 이동이 편리할 것, 수영장이 있을 것 그리고 가격대비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그런 점에서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과 나인트리 프리미어 판교를 소개한다.  2024년 11월 방문,아이과 머물기 좋은 숙소를 소개한다.날이 좋을 때는 숙소에 있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서호텔 정할때 신경썼던 부분은첫번째, 위치두번째, 수영장 두 가지였다.물론 가성비까지 더해지면 더더욱 좋다. 물을 무서워하는 나는새벽수영을 한달만에 포기했고,나중에 아기를 낳으면 수영을 꼭 가르치겠다 다짐했다.다행히! 아이는 물을 무서워하지 않는다.그래서 나의 선호와는 상관없이호텔에 수영장 있으면 ..

청주 향정동에 위치한 뵈르뵈르하우스는 프랑스 감성을 지닌 소금빵 전문점이다. 당일 구운 소금빵 제공을 원칙으로 하는 이 카페에서는 다양한 소금빵과 브런치를 즐길 수 있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것이 가능하다.   25년 2월 말, 겨울의 끝자락에 방문했던뵈르뵈르하우스를 소개해본다. 담백한 빵을 좋아하지만겉부분이 딱딱하고 질긴 느낌이 있어서소금빵은 그리 좋아하지 않았었다.그런데 짭짤하고 씹는 맛이 있어서인지5살 꼬맹이가 소금빵을 좋아해서나도 같이 먹다보니 나름 매력이 있다!!  뵈르뵈르하우스  뵈르뵈르하우스에 들어가면 바로 쭉 뻗어있는 길이 있다.그 끝으로 가면 작은 연못?과 야외테이블석이 있다.뵈르뵈르하우스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실내에서는 케이지나 이동가방,테라스석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버..

우리는 평소에 빵을 얼마나 먹을까?! 밀가루는 건강에 좋지 않은 백색식품 중 하나인데, 그 사실을 알면서도 줄이거나 끊는다는 것은 생각해본 적이 없을만큼 쉽게 접하게 된다. 그런김에 적어보는 빵순이 모녀의 주말 빵기록!!  주말 아침, 뚜레쥬르 롤치즈식빵 주말 아침은 간단하게 시작을 해본다.먹기에 간단하기보다는 준비하기에 간단하다는 표현이 맞겠다. 급하게 전날 만들었던 단호박죽과뚜레쥬르 롤치즈식빵이다.단호박죽만 먹었어도 될 것 같은데왜 나는 스프처럼 죽에 빵을 찍어먹으면맛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을까  올리고 다시보니 약간 곰팡이처럼 보이긴하는데늘러붙은 치즈라는 점^^저 부분이 맛있습니다,,,   주말 오후 간식 1, 초코 품은 부생카 주말 오후, 바람쐬러 나가려고 차를 탔는데아이가 잠이 든 김에 잠시 들러..

청주 동남지구 근처 용정동에 위치한 토방 석갈비는 남녀노소 불문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을 가지고 있다. 봄에는 영운천을 따라 피어있는 벚꽃을 보며 식사를 하고 가벼운 산책도 할 수 있다.  간만에 여유로운 집에서의 주말아이와 버스타기, 다이소가기, 아파트 주변 산책하기,,, 점심은 어떻게 해결하지고민하던 찰나에 온 반가운 연락!!집 좀 지저분해도 엄마아빤 괜찮아, 초대할게!!그렇지만 점심은 밖에서 먹읍시다.  토방 석갈비   아무래도 점심에 구워먹는 고기는 좀 힘들겠고아빠의 제안으로 오늘의 점심은 석갈비!! 밖에서 봤을때 문을 닫았나,, 열었나,,잘 안보이긴하지만 희미하게 보이는 불빛!영업중 맞습니다~!  배달로도 몇 번 시켜먹었는데고기가 꽤 부드럽고 맛있었던 기억으로가게도 알게되었다.  와서 먹은건 두번..

청주인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축제, 2025년 무심천 벚꽃축제를 기록해본다. 모충교, 벚꽃길 데크를 정비하였고 길을 통제하며 축제를 운영함으로써 이전보다 질서있고 쾌적한 느낌을 받았다. 목련으로 시작하여벚꽃과 함께 봄을 만끽해본다.청주에 산다면 무심천 벚꽃축제를 빼놓을 수 없다.사람이 많아서 가지말까 싶다가도안가면 서운한 마음이 든다. 무심천 벚꽃축제 벚꽃축제를 하는 그 길 뿐만이 아니라무심천을 따라 쭉 벚꽃들이 피어있다.벚꽃과 개나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점도 좋다.봄이 왔구나!! 무심동로 길 하나를 막고 축제를 진행했다.작년에는 푸드트럭에 행사에 정신이 없었는데뭔가 질서있게 정돈된 느낌이었다.축제 첫 날 저녁이라서 그럴수도,,, 아직 조금은 찬 바람에 추웠지만축제 기간에 맞게 벚꽃도 예쁘게..

수원화성 주변으로만 세 개나 있는 행궁동 커피맛집, 정지영커피로스터즈 방문 후기!! 그 중에서도 장안문점은 큰 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목련뷰를 감상할 수 있다. 봄맞이,남편과 수원 당일치기 데이트오늘의 카페는 바로 정지영커피로스터즈!! 아이데리고 왔을때 노키즈존이라서문앞에서 멋쩍게 뒤돌아 나갔던 카페,오늘은 갑니다! 정지영커피로스터즈 장안문점 수원화성 장안문을 구경하고뷰가 좋은 카페를 찾아갈까 하다가노키즈존이라서 발도 못 디뎠던게 생각나서정지영커피를 가게 되었다. 수원하면 정지영커피인데 가봐야죠!!이럴때 아니면 또 못가,,, 옛 주택을 개조한 이 카페는1,2층 그리고 루프탑으로 되어있다. 무난한 커피 메뉴에 시그니처메뉴인 코코넛라떼가 있다.다른건 아니고 딸케 가격에 조금 놀랐지만딸기가 ..

수원화성 행궁동에 있는 넓적우동 맛집 요미우돈교자를 방문하였다. 다찌석이 있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어 일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쫄깃한 면발의 우동을 맛볼 수 있다.     따뜻한 봄이 와서인지문득 잡다한 생각들이 많아지는 요즘이다.남은 나의 인생에서내가 할 수 있는 일이나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무기력해지는 요즘,,, 그땐 그냥 맛있는거먹고일상을 재미있게 보내는게 답이겠죠,,??그래서 어린이집 찬스, 연가 찬스 쓰고바람쐬러 수원을 다녀왔다.  요미우돈교자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는데행궁동은 느즈막히 시작하는 동네인 줄 몰랐다.11시 오픈하는 요미우동교자대기자 명단을 작성하는 종이가 있었다.여기를 갈거라면 미리 이름을 적어놓고둘러보는걸 추천한다.  가게 앞에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