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남지구 근처 용정동에 위치한 토방 석갈비는 남녀노소 불문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을 가지고 있다. 봄에는 영운천을 따라 피어있는 벚꽃을 보며 식사를 하고 가벼운 산책도 할 수 있다.
간만에 여유로운 집에서의 주말
아이와 버스타기, 다이소가기, 아파트 주변 산책하기,,,
점심은 어떻게 해결하지
고민하던 찰나에 온 반가운 연락!!
집 좀 지저분해도 엄마아빤 괜찮아, 초대할게!!
그렇지만 점심은 밖에서 먹읍시다.
토방 석갈비
아무래도 점심에 구워먹는 고기는 좀 힘들겠고
아빠의 제안으로 오늘의 점심은 석갈비!!
밖에서 봤을때 문을 닫았나,, 열었나,,
잘 안보이긴하지만 희미하게 보이는 불빛!
영업중 맞습니다~!
배달로도 몇 번 시켜먹었는데
고기가 꽤 부드럽고 맛있었던 기억으로
가게도 알게되었다.
와서 먹은건 두번째? 세번째? 되는것같다.
올때마다 손님은 꽤 있는데
꼭 문을 닫은것같은 외관,,ㅎㅎ
봄에는 처음와봤는데
창 밖으로 보이는 벚꽃뷰 예쁘다!!!
기본2개, 매운석갈비1 총 3인분을 주문했다.
매운석갈비는 생각보다 좀더 맵다!
근데 또 매콤한게 없으면 느끼해질 수 있어서,,,
달큰한 양파와 기본 석갈비와 같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기본 반찬들도 깔끔하게 나오는 편이고
된장찌개도 포함되어있는데다가 맛도 좋다.
개별로 주시는 양배추, 부추 절임은
고기 먹다가 약간 느끼해질쯤
한번씩 먹으면 개운하니 조합이 좋다.
식사를 마치고 영운천 벚꽃길을 가볍게 산책했다.
주차할 곳이 없어서 길가 주차를 했는데
오히려 좋아
벚꽃보면서 걸을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벚꽃을 지겹게 봐줘야 한다.
봄이 끝나는 그 시점까지 즐겨주자!!!
유명한 벚꽃 명소를 가도 좋지만
굳이 멀리 가지 않고 소소하게 일상을 보내도 행복하다.
따뜻한 봄날,
가족과 함께 맛있는거먹고
가볍게 산책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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