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주변으로만 세 개나 있는 행궁동 커피맛집, 정지영커피로스터즈 방문 후기!! 그 중에서도 장안문점은 큰 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목련뷰를 감상할 수 있다.
봄맞이,
남편과 수원 당일치기 데이트
오늘의 카페는 바로 정지영커피로스터즈!!
아이데리고 왔을때 노키즈존이라서
문앞에서 멋쩍게 뒤돌아 나갔던 카페,
오늘은 갑니다!
정지영커피로스터즈 장안문점
수원화성 장안문을 구경하고
뷰가 좋은 카페를 찾아갈까 하다가
노키즈존이라서 발도 못 디뎠던게 생각나서
정지영커피를 가게 되었다.
수원하면 정지영커피인데 가봐야죠!!
이럴때 아니면 또 못가,,,
옛 주택을 개조한 이 카페는
1,2층 그리고 루프탑으로 되어있다.
무난한 커피 메뉴에 시그니처메뉴인 코코넛라떼가 있다.
다른건 아니고 딸케 가격에 조금 놀랐지만
딸기가 많이 들었겠지 생각했다,,
우리나라 카페 물가 어디까지 올라가나요
딸케는,, 내가 만들어줄게^^
바치케도 만들어먹자,, 다시 홈베이킹 해볼까,,,,
그래도 아무것도 안먹긴 아쉬우니
바스크 치즈 케이크로 골랐다.
디저트류 뒤쪽에는 컵, 펜 등의 상품들이 보였다.
얼른 2층으로 올라가보자!
2층으로 올라가면 공간이 꽤 여럿으로 나뉘어있다.
가장 왼편으로는 많은 인원이 앉을 수 있는
대형 테이블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큰 창이 있어 야외처럼 앉아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아직은 조금 차게 느껴지긴 했지만
바깥 바람이 좋게 느껴졌다.
4월 초, 이미 목련이 조금 지고 있는 모습이었다.
사실 포토존이 따로 있는 줄 모르고 방문했고
예뻐서 찍어왔는데
나중에 보니 포토존이었다는 ㅎㅎㅎ
역시 보는눈은 다 비슷한가보다.
3월에 방문하면 예쁘게 핀 목련뷰를 감상하며
포토존에서 한 컷 건질 수 있을듯하다.
나무를 보고 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커피를 한 모금 마시니 그 자체로 행복이었다.
거기에 바스크치케까지!!
감성도 감성이지만
앉아있다보니 좀 추워서 내부로 들어왔다^^
자리가 전반적으로 다 편하지는 않아서
오래 앉아있을만한 곳은 아니었다.
요즘은 정말 커피가 상향평준화가 되었는지
행궁동 커피 하면 이 곳이라 엄청 기대했는데
기대만큼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건 아니라서 아쉬웠다.
그래도 웨이팅 없이 들어왔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음에 감사!
다 마시고 나가기전에 들러본 루프탑!
내가 갔을땐 날이 좀 흐리고 바람이 차서
루프탑에 자리를 하기엔 좀 무리였지만
수원화성 성곽이 눈앞에 바로 보여서
따뜻한 날에는 루프탑에 앉아도 좋을듯하다.
* 수원화성 성곽이 보이는 목련뷰 카페가 있다.
*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맛있었다. 케이크는 비싼편!
* 여자화장실은 카페 내에,
남자화장실은 공용화장실을 이용해야합니다.
* 이제 또 당분간은 못올 노키즈존!!
행궁동 데이트는 정지영 카페로 마무리했다.
포스팅도 여기에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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